프리랜서 지원금 , 꼼꼼히 확인하고 신청하기! (인천시)

 

 

썸네일 제작 출처 - 포크리

 

우선 프리랜서 지원금이 뭔지 알아볼까요?

 

프리랜서 지원금 이란?

코로나 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무급휴직 근로자가"

‘긴급복지지원제도’ 지원받을 수 있는 인천광역시 특별 지원 사업

 

이미 신청하신분, 혹은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것만은 꼭 알고 지나가기!

 

꿀팁

1. "온라인으로 관련서류 제출하신 분"

저도 처음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2군데에서 일하셔서

중복으로 수령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한번 더 신청하려고 보니 "온라인"으론

중복 신청이 안돼서 구청에 가서 직접 제출을 했습니다.

구청에 가서 보니 3단계로 관련 서류를 잘 갖춰왔는지 확인해 주는데 

제가 온라인으로 제출한 서류 중 "건강보험료 서류"가 미흡하여

지원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말 서류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아니면 자료 출력해서 각구 서류 제출하는 곳에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2. 2군데 이상 일하면 중복 수령 가능한가?

검토하는 기준이 일한 일수 기준입니다. 담당공무원이 설명하길

"월요일 오전 10~12시 오후 5~7시" 2타임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다른 걸 가르치더라도 같은 "일" 수도 판단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공무원들도 매년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처음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들도 정확히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2군데다 신청해보세요.

 

3. 최대한 신청을 빠르게 하는 게 좋은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는

"본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신청금액의

합계가 예산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우선 대상자

기준에 따라 선정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으니, 아직 신청을 안 하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6번을 꼭 확인하세요. 이게 가장 누락하기 쉬운 서류입니다.

프리랜서 요가강사인 어머니와 지원금 신청하며 생긴 일

오늘 문득 나는 생후 며칠인지 궁금해졌다. 

TV를 자주 보지 않는 내가 그나마 보는 프로그램은 미우새이다.

미운 우리 새끼 갑자기 이 뜻을 곱씹다 보니 나 또한 우리 집에서 

미우새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적기 시작했다.

미운 우리 새끼 인 나, 생후 11432일째 날

요즘 바이러스로 집에서 하는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 부모님과 

같이 있는 시간이 예전보단 길어진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트러블도 더 심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트러블의 원인은 늘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어머니는 인터넷 시대가 아닌 만큼 무언가 모르면  검색을 해서

 찾아보고 지식을 습득하는 우리 세대와는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런 차이를 알면서도 또 답답해 하는나.

그래도 하긴 다 해주는데 결국엔 짜증과 화를 내면서 해드리니까

서로 유쾌하지 못한 상황이 반복된다.

그래도 어머니는 또다시 다른 걸 물어보시고 나는 또 답답한 마음에

 짜증과 성질을 내면서 알려드리고 해 드린다. 그런 상황이 반복된다.



예를 들어 최근엔 요가 강사 프리랜서인 우리 어머니는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일을 못하고 쉬고 계신다.

그런데 고맙게도 국가에서 "프리랜서 재난지원금"의

신청하라고 공고가 내려왔다.

이 애기를 어머니는 지인에게 전달받고 나한테 신청하라고 했지만

 찾아본 결과, 며칠 뒤에 신청하라고 알려준 공고였던 것이다.



이때 나는 짜증을 내버리고 만다.

좀.. 제발... 제대로... 알아보시고 말을 하면 안 되나...?

나에게 전달할 때 분명 어머니와 같은 강사분들은 이미 받았다는

식으로 나에게 전달하셨다.

그렇게 또 짜증 내고 뒤돌아서면 짜증 낸 걸 후회하고 다음부턴

안 그러지 하면서도 컨트롤을 잘 못하는나..

그래서 죄송한 마음에 며칠 뒤 프리랜서 재난지원금 신청이 올라오자마자

자료가 어떤 게 필요한지 잘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처리해 드렸다.

그런데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이거를 또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인이 찍힌 걸로 제출을 해야 한다고 하여,

인터넷으로 제출한 건 무효 처리시키고 자료를 출력해서 결국엔 구청에다가

직접 내는 방식으로 일처리를 했다. 하면서도 또 느꼈다.

나도 어떤 자료가 필요한 건지 처음 보는 자료고, 글도 생소하다.

이걸 올해 환갑인 어머니가 스스로  인터넷 찾아보고,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는 건강보험공단에 가서 출력하고,

또 우리 집은 프린트가 없어서 자료를 usb에 담아서 프린트가 

되는 곳에 가서 다시 출력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다.

조금만 다시 생각해봐서... 이건...

부모님 세대가 하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이번에 준비해야 하는 재난지원금 자료 리스트이다.

 

다시 봐도 쉽게 준비할순 없어보이네. 이런 사실을 알고나서도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바로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또다시 짜증을 내겠지?

부모님은 내가 태어났을때 말도 못하는 나를 대리고 

수백 수천번씩 설명해주고 다시알려주고 격려 해주셨을텐데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머리가 컸다고 부모님께 대들기만 하는 

내가 아직도 너무 철이 없고 어리게만 느껴진다. 



올해 환갑인 나에에도 프리랜서 요가 강사로 활동중이신 어머니가

얼마나 대단하신지 다시한번 생각하자.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수 있게 돈도 벌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현재 상황을

감사히 생각하며 최대한 도와드리자!



블로그를 하지 않는 내가 어쩌다보니 일기 형식으로 나에게 푸념을 

늘어 놓을곳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혹시 프리랜서 "재난지원금"을 

검색하고 들어 오신분이 계시다면? 각 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못찾는분이 계시면 쪽지 남겨주시면 도와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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